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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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란> 후기후기리뷰 2023. 10. 10. 21:39
한줄요약 김연규가 불쌍하지도 않냐? 왜 다들 김연규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야 장점 화려함 없이도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 대사 없이도 상황에 이입하게 만드는 배우들의 구멍없는 연기 송중기가 멋있다 단점 후반부로 갈 수록 대사보다는 분위기와 눈빛, 비언어적 연기로 전달되는 부분이 많아짐 처음부터 끝까지 어두운 분위기 결론 ★★★★☆ (두 번도 볼 만함) 느와르라기보다는, 어두운 환경에서 길을 찾아가는 청소년 성장물. 어두운 영화는 분위기가 주는 무게감에 피곤해지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어두운 영화치고는 스트레스 없이 몰입해서 봄 주인공역이 아닌데도 송중기 배우가 노개런티로 참여할만큼 매력적인 각본과 캐릭터. 인터뷰들을 보면 홍사빈 배우와 김형서 배우에게 칭찬이 끊이지 않는데 영화를 보고나면 그게 이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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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2023) 후기후기리뷰 2023. 1. 26. 01:05
0. 스토리 “유령에게 고함. 작전을 시작한다” 1933년, 일제강점기 경성. 항일조직 ‘흑색단’의 스파이인 ‘유령’이 비밀리에 활약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는 ‘흑색단’의 총독 암살 시도를 막기 위해 조선총독부 내의 ‘유령’을 잡으려는 덫을 친다. 영문도 모른 채, ‘유령’으로 의심받고 벼랑 끝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 총독부 통신과 감독관 쥰지, 암호문 기록 담당 차경,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통신과 직원 백호.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뿐. 기필코 살아나가 동지들을 구하고 총독 암살 작전을 성공시켜야 하는 ‘유령’과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 사이, 의심과 경계는 점점 짙어지는데… 과연 ‘유령’은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성공할 때까..